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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강수량 뜻 1mm 2mm 5mm 체감

비가 내릴 때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이 땅에 내리는지를 나타내는 것을 ‘강수량’이라고 합니다. 이는 보통 1mm 2mm 5mm 이런 식으로 ‘시간당 몇 mm’라는 단위로 표현되죠. 그런데 이 강수량이 실제로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체감하는지는 아마 별로 고려해보지 못한 부분일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간당 강수량이 1mm, 2mm, 5mm일 때 우리가 어떻게 체감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강수량이 얼마나 되어야 우산이 필요한지, 얼마나 되어야 야외 활동을 취소해야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되어야 집에서 나가는 것 자체가 위험한지, 이런 점들을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비오는 날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강수량은 무엇인가?

강수량 뜻


강우량, 강수량, 강설량 날씨에서는 3가지로 얘기를 합니다.
강우량 – 순수 비만 내리는 양
강수량 – 비를 포함 우박등 하늘에서 내리는 액체의 양
강설량 – 눈이 내리는 양
기상청에서 비가 내리는 지역에 우량계에 1시간 동안 모이는 비의 양을 강수량이라고 합니다.
원통형 페트병을 집 밖에 놔두고 1시간 동안 모인 물의 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은 기술에 발달해 원시적인 우량계 방법이 아닌 레이더, 인공위성으로 측정합니다.
그래서 일기예보가 잘 안 맞는가?

강수량에 따른 체감 수준

강수량 체감


1mm – 땅에 물웅덩이가 형성되지 않고 옷이 젖을 걱정 없음
골프나 야구같은 야외 활동에도 크게 지장 없음
3mm – 우산 없이도 감내 가능한 최대 강수량
5mm – 반드시 우산이 필요
10mm – 나뭇잎에서 빗방울이 톡톡 떨어지고 지붕에서의 빗소리가 로맨틱하게 느껴짐
15mm – 자동차가 지나가면 빗물이 튀는 수준
20mm – 집중호우, 지속될 경우 도로가 물에 잠김
30mm – 대폭우, 호우경보 발령
50mm – 우산이 무용지물이 되는 폭우, 운전 중 전방 시야가 제한됨
80mm – 재난 수준
100mm 이상 – 하늘에서 폭포가 터져 나오는 것 같음
산사태나 지하수 침수, 물에 씻겨 나가는 사고 등이 연이어 일어남

태풍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들


태풍의 이동 경로


서쪽 해안을 통과하는 태풍은 풍속이 강력하며,
남쪽 해안을 지나는 태풍은 강수량이 풍부하다.

태풍의 중심
대부분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태풍의 중심은 매우 평온하며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다.
태풍의 주변은 강한 바람이 몰아치지만,
태풍의 중심, 즉 태풍의 눈은 놀랍도록 평화롭다.
그 이유는 주변에 비해 대기압이 낮기 때문이다.
열과 습도가 빠르게 상승하여 구름이 형성되지 않아 맑으며, 하강하는 공기 흐름 때문에 바람이 불지 않아 조용하다고 한다.

태풍의 명명 방식


최초에는 호주의 기상 예보관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태풍에 부여했습니다.
그 이유는 예보를 할 때마다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부를 수 있어서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서는 여성의 이름을 태풍에 부여하기 시작했지만, 남녀 평등을 강조하면서 남자 이름과 여자 이름을 교대로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2000년부터 필리핀에서는 태풍이 발생한 지역의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는 법률이 통과되었고, 이후 태풍 영향권에 있는 14개국이 각각 10개의 쉽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제출하여 총 5세트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큰 피해를 입힌 태풍의 이름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도록 제명되며, 대신 새로운 이름이 준비됩니다.
이름이 제명되는 것은 즉각적인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후에 이루어지며, 다음 해 3월쯤에 제명 명단이 작성되어 공식적으로 제명됩니다.

2023년 태풍의 제명


2023년에는 2022년에 큰 영향을 미쳤던 태풍들의 명단에 ‘말라카스’, ‘메기’, ‘망온’, ‘힌남노’, ‘노루’, ‘날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말라카스
심각한 피해를 주지는 않았지만, 그리스어로 비속어적 의미로 해석되어 이름이 제명되었습니다.

힌남노
지난 해 지하주차장 침수 사건 등으로 약 2조의 재산 피해를 초래한 대형 태풍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매미’ 이후 19년 만에 한국이 직접 제명 요청을 하여 ‘힌남노’는 이름을 사용하자마자 제명되었습니다.

날개
보통 태풍은 8월, 9월에 더운 날씨와 바다의 온도 상승으로 생성되는데, 그해 11월 하반기에도 불구하고 지름이 1,310km에 달하는 대형 태풍이 필리핀을 강타했습니다.

더 많은 태풍에 대한 이야기와 실시간 태풍 경로를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글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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